한반도 여리고 작전

[스크랩] 나의 장례식

아 통일~~ 2018. 12. 23. 21:42

나의 장례식


1, 나의 장례식장은 소천의 자리가 된다.

2, 나의 관은 미리 만들어 놓고 평소에 애용하던 관으로 한다.

3, 수의는 평상시 즐겨 입던 평상복으로 한다.

4, 조문은 평소에 죽음을 함께 나눈 친척, 아주 지근거리의 이웃, 측근에 한정 한다.

5, 애찬은 현장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나눈다.

6, 장례는 찬송과 예배로 천국 환송 잔치로 한다.

7, 장례기간동안 물질적, 절차적, 숙식, 조문, 휴식 등 그 어떠한 제한도 하지 아니 한다.

8, 3일장과 화장을 원칙으로 한다.

9, 유골함은 00지역에 임시 안장하고 10그램씩이라도 백두산, 한라산, 북한산, 홍복(저수지 땅), 신안섬, 압록강, 두만강, 동해와 서해, 허락되는 대로 땅밟기 지역에 상징적 뿌림이면 좋겠다.

10,  유언은 소천전이나 소천후나 어떠한 경우라도 나는 병원으로 가지 아니 한다.

11, 나의 분명한 의사 표명이 없는 한 어떠한 경우라도 자력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인위적 생명 연장을 위한 영양 공급은 절대 행하지 아니 한다.  


2018년 12월 한해를 정리하며 회갑의 생일을 앞두고

   한반도 여리고 작전 山海 김 영경 유언으로 기록 한다.    

출처 : 우리의 소원은
글쓴이 : 한반도여리고작전 원글보기
메모 : 죽음을 준비하다.

'한반도 여리고 작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의 미래  (0) 2019.03.02
정탐  (0) 2019.01.01
강릉 시청에서  (0) 2018.04.05
한반도 여리고 작전  (0) 2017.10.31
2017년을 열며  (0) 2017.01.02